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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오늘의 일상 - 금요일의 전략 회의와 월요일 준비, 햄버거로 마무리

by 혁신의향연 2024. 9. 20.

오늘은 금요일, 드디어 한 주의 끝이 보인다.

아침에 일어났지만 여느 때처럼 아침밥은 건너뛰었다.

아침은 늘 바쁘고 출근 준비하느라 정신없지만, 오전에는 집에서 업무를 처리했다.

그러다가 점심쯤 사무실로 나갔다.

 

사무실에 도착하고 나서 점심은 항상 시켜먹던 제육덮밥을 시켜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사무실 가는 길에 1리터 아메리카노 보틀을 들고 갔는데, 커피는 언제나 내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 같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광고주들과의 통화가 기다리고 있었다.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금세 내년도 예산과 예상 매출에 대한 논의로 넘어갔다.

 

정말 바쁜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 전략을 세워야 해서 생각이 많았다.

그런 과정에서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했지만, 동시에 이런 고민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것 같아 묘하게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하루의 주 업무는 결국 그 통화와 전략 회의였던 것 같다.

 

통화 후에는 월요일 미팅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 작업을 하면서 머릿속이 조금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모든 업무가 끝났다.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하루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다.

내일과 모레는 주말이지만, 나한테는 휴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항상 모든 것은 중첩되어 있으며, 관측되는 순간에야 비로소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제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시간이 남았다.

이 또한 모든 메뉴가 중첩되어 있으며, 관측되는 순간에 결정된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관측된 결과, 햄버거로 결정되었다.